매장 운영 플랫폼 개발사 ㈜코보시스(대표 정재형)는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를 통해 프랜차이즈 주문·배달앱을 공개하면서 다수의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엑스에서 지난 주말 마무리된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는 대형 박람회인 만큼 여러 외식사업 비즈니스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고, 관계사들이 참관하면서 성황을 이뤘는데, ㈜코보시스는 해당 박람회에 매장 주문 관리 솔루션 ‘바로더’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실제 매장 시연을 통해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프랜차이즈 주문·배달 애플리케이션은 매장 내 주문, 포장, 배달, 배달 라이더 연동까지 지원해 외식업 전반의 주문·운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탬프 적립 또는 포인트 방식 등 리워드 시스템은 각 브랜드의 운영 정책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정책별 유연성도 확보했다. 업종, 형태, 규모에 관계없이 프랜차이즈별 맞춤 설계를 지원하며, 브랜드별 운영 전략에 따라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다.

㈜코보시스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일반 매장을 대상으로, 다년간 외식업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해 오고 있다. 매장관리 프로그램인 ‘바로더 파트너센터’에서는 N+1 행사, 할인상품(정액·정률) 등 다양한 상품 프로모션 기능과 고객 데이터 기반의 CRM 마케팅 기능을 함께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외식업 매장의 운영 효율성과 마케팅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향후 오픈 프로모션을 위한 SNS 콘텐츠, 전단지 등 마케팅 디자인 지원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코보시스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선보였으며, 직관적인 구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여러 기업들과의 계약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바로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따른 정보 접근성 보장 기준을 반영해 설계됐으며, 정보 접근성이 제한된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UI와 조작 방식을 적용한 점에서 다양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박람회 당시 실제 운영 상황을 가정한 시연에서 사용자 흐름이 잘 설계됐다는 피드백이 이어졌고, 사용 편의성이 높아 국내 방문객은 물론 외국 바이어들에게도 관심을 받으며 해외 공급 가능성도 확인됐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시연하고 상담까지 진행한 점은, 코보시스가 통합 매장 운영 솔루션을 실제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관계자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음식점 매장에 있어 배달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에 선보인 프랜차이즈 주문·배달앱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매장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수수료 절감은 물론 브랜드 마케팅 활용까지 가능한 효율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여러 기업과 도입을 논의 중이며, 조만간 본격적인 서비스 적용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2025.04.17 ｜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