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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코보시스, 프리미엄독서실/스터디카페 무인화시대 연다..'키오스크'산업 선도기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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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683회   작성일Date 20-11-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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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며 IT업계 선두주자인 한국에서는 일찍이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는데 여념이 없다. IoT와 키오스크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왔다. 카페나 패스트푸드 매장에서는 캐셔를 대신한 기기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키오스크(KIOSK)’다. 키오스크는 은행, 지하철, 백화점, 식당 등의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화 기기다. 이용자에게 편의를 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일종의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이다. 기존의 키오스크가 단순히 위치정보 제공 및 티켓 발권 수준에 머물렀다면, 최근에 나온 키오스크는 매장 내 주문과 계산, 금융업, 전자 근로계약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며 다양한 산업 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키오스크 산업이 확대되면서 수많은 업체들이 키오스크 개발 및 공급을 앞다투고 있는 가운데 경험과 차별화된 노하우로 경쟁력을 갖춘 IT 전문기업 코보시스(COBOSYS)가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코보시스는 CO-Working Robot System의 약자로, 보유하고 있는 ICT기술을 이용해 협업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사업주가 당면하고 있는 최저임금인상, 주52시간근무제도 시행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터디카페, 프리미엄 독서실, 공유 오피스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코보시스 정재형 대표는 컴퓨터 공학 석사 출신으로 IT 글로벌 대기업에서의 오랜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 스터디카페를 직접 운영한 경험이 있다. 스터디 카페를 직접 운영할 당시, 무인 매장관리를 위한 완벽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한 정 대표는 기존 무인 스터디 카페 단점을 보완하고, 사업주와 이용자 니즈를 모두 반영해 완성도 높고, 정교한 무인 좌석관리시스템인 ‘COBO Space Platform’을 개발했다.

정 대표는 “기존 무인결제시스템은 POS시스템에서 출발해 매장의 좌석을 추가하고 등록된 몇 가지의 상품만을 결제하는 형식이다. 이 같은 시스템은 고객의 요구와 함께 빠르게 변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운영했을 때 점주와 실제 매장 내 고객들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고기능을 보유한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보시스의 무인 키오스크는 단순히 매장에서 작동하는 디바이스가 아니다. 서버와 연동해 매장의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자유롭게 원격관리가 가능해 상품의 판매와 영수증 출력, 입출입통제, 전원제어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단순 기계가 아닌 사람을 대신하는 서비스인 것.

지난 2018년 스터디카페용 무인결제 솔루션을 개발 및 상용화했으며, 올해 스터디카페에 키오스크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 유수의 프랜차이즈 기업 및 개인 매장에 무인결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스터디카페, 독서실, 공유오피스 등을 위한 무인결제관리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출입통제시스템, IoT를 통한 전원 콘센트, 스위치, 전등제어 등 매장 관리를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코보시스에 따르면 정확한 운영 메뉴얼도 없던 초창기에 구현된 무인키오스크를 도입해 사용 중이던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기존 시스템의 많은 문제점과 한계를 인지하고 코보시스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
 

정재형 대표는 “이제 막 서막을 연 무인화 시대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H/W, S/W 모든 측면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무인운영시스템 업계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무인화 시대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키오스크는 단순 안내, 주문, 결제 역할을 하는 디바이스 영역을 넘어 새로운 ‘비대면 채널’로 빠르게 변모 중이다. 소호기업 부터 대기업, 요식업, 숙박업, 금융업계까지 키오스크가 활용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키오스크 사회’로 전환하고 있다는 메타포다. 

코보시스는 다양한 산업에 대한 이해와 IT분야 전문성을 무기로 내세우고 스마트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급속한 시장변화에 대응하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키오스크 미래를 미리 전망하고 한 발 앞선 시스템을 선보인 코보시스가 키오스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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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http://hei.hankyung.com/hub01/20190820522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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